2011년 7월 24일 일요일

워킹푸어로 내몰리는 청년들

도·소매·음식·숙박업 등 저임금업 취업 비중 높아
임금 수준 갈수록 낮아져

취업난 고통이 가장 심한 청년층(15~29세)의 임금 수준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취업 대란 영향으로 일자리를 찾는다 해도 주로 저임금 산업에 종사하는 탓이다. 이에 따라 청년층들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열악한 소득으로 인해 이른바 '워킹푸어(working poor)'에 내몰리고 있다. .

24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청년층 임금 수준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근로자의 임금 대비 청년층 임금 수준은 지난 2007년 78.2%에서 ▦2008년 77.5% ▦2009년 77.8% ▦2010년 75.1% ▦2011년 74.3% 등 하향 추세에 있다.

뿐만 아니라 물가상승을 감안한 실질임금은 2009년부터 계속 줄어들고 있다. 청년층의 실질임금 수준은 2008년 0.1%(전년 대비) 올랐지만 2009년과 2010년 각각 1.3%와 0.8% 줄어든 데 이어 올해는 1.7%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전체 연령의 실질임금 수준이 2010년 2.8% 오르고 올해 0.7%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청년층의 실질임금 하락이 심각한 점을 알 수 있다.

청년층의 임금 수준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열악한 것은 도ㆍ소매업 및 음식점ㆍ숙박업, 사회복지, 교육 서비스업 등 저임금 업종 취업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전체 근로자의 35%가 종사하는 이들 분야에 청년층의 취업 비중은 46%나 된다. 더구나 고수익 직장을 찾기 어려운 청년층이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저임금 산업에 계속 몰리면서 지금의 임금 수준은 갈수록 떨어지는 상태다.

현대연은 "청년 취업에서 양적 문제와 함께 임금 수준 악화 등 질적 문제까지 겹치면서 학자금대출 미상환에 따른 신용불량자 급등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양산하고 있다"며 "단순히 일자리를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기획재정부의 한 관계자는 "청년층의 임금 수준 악화는 기본적으로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수급상의 문제로 단시간 내 해결은 여의치 않다"면서도 "정부는 임금책정에서 상대적 약자인 청년층이 중ㆍ장년층에 비해 불합리한 처우를 받고 있는지 등에 대해 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6월 말 현재 청년 실업률은 7.6%로 전체 실업률(3.3%) 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연령별로도 30대(3.4%)와 40대(2.1%), 50대(1.9%)에 비해 월등히 높고 6월 청년층 취업자 수도 총 389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5만3,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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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기자 pimple@sed.co.kr

엄마 스테이튼아일랜드 퍼포먼스 페스티벌 뒤





엄마와 나이자의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 뒤에

귀여우신 어머니 :)

엄마 히로시네집에서 노래하다.




7월 마지막주.

히로시네집에서

음주가무중 :)

진정한 행위예술가.

2011년 7월 19일 화요일

세월한탄



그냥 늙었나보다.

옛날친구들이 보고싶다.

신사동 8번출구 caffe d'ate



작품설치끝.

8월12일까지 전시.

많이들 놀러오세요.


이제, 뭇골시장 진지하게 착수들어가야지.

영상작업부터 ppt까지 할게 산더미구나.

그나저나 내일은 인터뷰보는날.

굿나잇


2011년 7월 12일 화요일

상자와 한바라시의 3년전 대화.

(말꼬 틔여 6시간 수다후 결론)

우리는 선비처럼 세상을 비판하고 한량처럼 음주가무를 즐긴후,
소시민으로 돌아가 토플성적을 걱정하며
우리마음 만큼 작은 그림자를 끌고 돌아가는 길이 어찌나 무겁던지.

2011년 7월 11일 월요일

Alexander McQueen Spring/ Summer 2005 알렉산더 맥퀸


디자인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선 감성주의 인물

 



Weird Science of Alexander McQueen 알렉산더 맥퀸



알렉산더 맥퀸




간판+상표디자인:문래동



간판들이 너무 귀엽다.
색깔도 너무예쁘고.

더럽던 정돈되지않던 자연스럽게 모양난 문래동이 참좋다.

문화라는것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아니다.

높은빌딩을짓고 거리를 새로 다뒤업고 도로를 확장하고 아스팔트로 다 포장한다고해서
문화인이되고 문화도시가 되는 것은아니다.
있는것을 새롭게 바꾸는게아니고 있던것을 함께 지키며 공존해나가며
발전시킬줄 아는 도시가 정말 문화도시가 아닐까 싶다.

위에 계신 사람들은 너무 지나치게 지적이여서 문화에대해 오해를 많이 갖고계신듯

모든 다 부시고 새로짓고 갈고 닦는다.
그러다 문화가 생겨날때쯔음 또다시 부시고 짓고 갈고 닦는다.

그러면 문화적으로 성숙해지는 것인가오?

사람의 손때와 시간의 자취가 없는 문화가 무슨 문화인가.

감은 영글어 홍시가되고 말라비틀어져도 곳감이 된다.
곳감에 색을칠한다고 땡감되는가.
그건 단지 예쁘지도 먹지도못하는 애물단지이다.

그래서 내생각은
오히려 수십년간 이자리를 지켜온 이공장동네가
옆에들어선 고층빌딩보다 훨씬 문화적인데 말이다.













그리고 동네사진 몇점








동네지킴이-프로젝트구상1(대기업 문어발 확장과 중소기업 적합업종] ② 대기업 침투에 소상공인 밥줄 끊길라)

대기업 문어발 확장과 중소기업 적합업종] ② 대기업 침투에 소상공인 밥줄 끊길라

[CBS 이재웅 기자] 대기업들이 MRO(소모성자재 구매대행) 사업은 물론 떡볶이나 순대 업종까지 무차별적으로 진출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사업기반이 급속이 붕괴되고 있다. 겉으로만 그럴듯한 한국경제의 이면에는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선 대기업 쏠림현상과 이로 인해 신음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고통과 절망이 자리잡고 있다. 대기업들이 중소기업 적합분야까지 진출한 실태와 문제점을 3차례에 걸쳐 진단한다. [편집자 주]

시리즈 게재 순서

(1) 대기업 MRO에 동네 문구점 초토화
(2) 떡볶이, 순대까지 잠식…동네상권 씨가 마른다
(3) 심각한 쏠림현상,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




순대와 떡볶이, 서민들이 애호하는 국민 식품이자 중소.영세 자영업자에게는 생계수단이 되기도 하는 대표 음식이다.

그런데 요즘 순대업계는 구제역의 여파로 원가가 상승해 죽을 맛이다. 순대의 주원료인 돼지 소창 가격이 2배나 올랐고, 당면도 배 가까이 올랐다가 조금 떨어진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순대 도매가는 구제역 이전 킬로그램당 2천원 수준에서 지금은 2500~26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원가부담으로 가격이 오른 만큼 소비도 줄어 매출이 덩달아 떨어졌다. 구제역 후유증으로 문을 닫은 공장도 여럿 나타났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대기업인 LG아워홈이 1년 반전부터 순대시장에 뛰어들면서 순대제조업체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 홈플러스에 납품하던 한 식품업체는 LG아워홈에 밀려 매출이 절반 가량 줄었다.

순대조합 장환달 이사장은 11일 "아워홈 때문에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업체가 타격을 많이 받았다"며 "자기들은 구색을 맞추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건 아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대기업의 무차별적인 영토확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골목상권의 또다른 대표음식인 떡볶이가 대상이다. 건설 레저 전문회사인 대명그룹은 문화,외식 계열사를 통해 떡볶이 외식업에 진출했다.

중소식품업계는 대기업의 잇따른 사업확장으로 영업환경이 악화됐다. 수도권에서 영세업체를 운영하는 S식품 대표는 "경기가 최악"이라며 "식품사업을 왜 시작했나 하는 후회가 든다"고 절망감을 토로했다.

대기업 계열사의 외식사업 진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도 자영업자들에겐 심각한 타격이다. 지난 2008년 이후 대기업들은 한식,중식,일식은 물론 비빔밥, 샌드위치, 치킨, 돈까스, 일본라면, 떡볶이, 카레 등의 취급품목으로 27개의 상호를 출범시켰다.

대형마트 주변의 중소상인들도 엄청난 매출감소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소기업연구원이 지난해 대형마트 주변 반경 5백미터 이내의 점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월평균 매출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보다 점포당 413만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마트로 인해 평균매출이 28%나 감소한 셈이다. 정육점, 생선가게, 반찬가게, 떡집, 방앗간 등의 피해가 특히 심각했다.

55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총 계열사수는 지난 1년새 290개가 급증할 정도로 우리 경제의 대기업 쏠림현상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유광수 동반성장실장은 "대기업들이 돈이 좀 된다는 업종과 품목을 싹쓸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SSM으로 골목상권까지 침범하고 있고, 순대,떡볶이 시장까지 침투해 소상공인들의 밥줄이 끊길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leejw@cbs.co.kr

[관련기사]

대기업 MRO에 동네 문구점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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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자의 예술

원래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예술을하는거야, 가지지 못한걸 채우기위해.
그걸 채워나가기 위해 계속 부시고 만들고 창조하고 만족하고 그러지뭐
다가진사람들은 예술할필요없어,
아마 그런사람들은 자신을 먼져 부셔나가는게 예술일꺼야.

-엄마와 히로시대화 중

친한자의 독설

권소현 님의 말 :
아무튼 다른사람이랑 제것두 피드백해주세여

한예지 님의 말 :
너껀 완벽해서 피드백할게없어 ㅋㅋㅋ

권소현 님의 말 :
헐링
진짜냨ㅋㅋㅋㅋㅋㅋ
독설좀해주라

한예지 님의 말 :
나는 널 너무 잘알아서

권소현 님의 말 :
ㅠ ㅠ

한예지 님의 말 :
널 평가할수가없어

권소현 님의 말 :
그렇군

한예지 님의 말 :
이미 난 객관적시각을잃었어

권소현 님의 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렇다니깐
친하면 객관적시각 잃게된다 ㅋㅋㅋㅋ
그사람 느낌을 알게되니깐

2011년 7월 10일 일요일

낭만이흐르는 신포살롱


낭만이 흐르는 신포살롱.

날이면날마다 오는 살롱이아님.

이름하나믿고 인천까지 간 사실.
이날따라 인천행 지하철엔 사람이 왜이렇게 많은지.

어쨌거나 여기가 신포우리만두로 유명한 그 신포동맞나요?

어쨌든 사람들말로는 닭강정이 맛있다고 하던데,
못먹고 온게 한이된다.



목소리가 참좋았던 분.







공연 PACATO







 







문래예술공장에서 했던 오늘이 마지막 공연이였던 PERFORMANCE 공연
 PACATO


비디오아티스트부터 안무가 그리고 연주가와 음악가가 함께 한 만큼
VISUAL 과 SOUND가 매끄럽게 접목되어 있는 완성도있는 작품을 보게되어
개인적으로도 20000원이 아깝지않을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직접적으로 안무가의 무용을 접한건 처음이였는데,
소리에 맞춰 내면의 힘에 귀를기울여 그것을 육체적 동작 하나하나 로 표현해나간다는점이
매우 흥미로왔고 신선하게 다가왔다.

다만 다양한매체를 이용하여 작품을 풀어나간만큼
보는이로써 전율적인 감동과 그들이 표현하고자하는점을 글과함께 이해하기보다는 느끼리 라는것을 기대하였지만 기대만큼의 완벽의 감각적 공감대를 형성할수는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오랫만에 느끼는 이 행복감:)


연출가: 문재선
참여예술가: 김봉호, 이코스즈키, 기라라 가와치, 조은성, 정한나, 에릭드매이, 이행원, 옥타민
연출의도와 더 많은정보


 


2011년 7월 9일 토요일

몰락하려는 자

나는 사랑한다.
몰락하는 자로서 살 뿐 그 밖의 삶은 모르는 자를. 왜냐하면 그는 건너가는 자이기 때문이다.


나는 사랑한다.
마음껏 경멸하는 자를. 왜냐하면 그는 마음껏 숭배하는 자이며, 저편 물가를 향해 날아가는 동경의 화살이기 때문이다.


나는 사랑한다.
몰락과 희생의 근거를 별들의 너머에서 구하지 않고 언젠가는 대지가 초인의 것이 되도록 대지를 위해 희생하는 자를.


나는 사랑한다.
인식하기 위해 살며, 언젠가는 초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인식하려는 자를. 이러한 자는 몰락하려고 한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에서 - 니체